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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304명 노동자·시민행진, 경찰 봉쇄로 무산
등록날짜 [ 2014년08월15일 12시09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304명의 노동자들이 15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신촌역 광장까지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을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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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하지 않고 박 대통령에게 특검을 추천하고 임명하라는 ‘쓰레기 특검법’으로는 대통령을 조사하거나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면서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에 나서려 했다.
 
당초 304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같은 시각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행진을 시작한 304명의 교사들과 신촌역 광장에서 만나,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같은 시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8·15 공식 경축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가한다며, 경호를 이유로 병력을 동원해 둘러싸고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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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권영국 변호사는 광복절이 국민의 권리와 자유가 보장되고, (박근혜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잘못에 사죄를 해야 하는 날이라면서, 그러나 경찰은 대통령의 하수인이 되어 국민을 차단하고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적폐를 해소하겠다고 하지만 국민의 안녕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고 죽음으로 내몬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적이야 말로 적폐해소라며, 국민의 자유가 짓밟히는 곳 마다 앞으로 계속되는 행진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경찰이 보안상 이유를 들어 길을 열어주지 않자, 당초 예정했던 신촌역까지 행진을 포기하고 개별적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한 뒤 합류하기로 하면서, 큰 충돌없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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