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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약탈적 금융부제-키코에서 추심까지
등록날짜 [ 2014년08월12일 12시39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11일 팩트TV ‘제윤경의 희망살림’ 67회에서는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와 조붕구 한국기업회생협회 회장이 출현해 ‘약탈적 금융부제 - 키코에서 추심까지’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했다.
 
조 회장은 금융과 기업이 서로 활동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관계로 공생해야 하지만 금융이 수익 창출을 위주로 정책을 운영하며 공생관계가 깨지고 을의 입장에 있는 기업을 약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코’는 약정환율과 변동의 상한 및 하한을 정해놓고 환율이 일정한 구간 안에서 변동한다면 약정환율을 적용 받는 대신, 하한 이하로 떨어지면 계약을 무효화하고 상한 이상으로 올라가면 약정 액의 1~2배를 약정한 환율에 매도하는 방식이다.
 
조 회장은 당시 기업이 위험을 감당하는 범위인 환율 1000원을 넘어 1570원까지 폭등하면서 지불할 수 없게 돼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트랙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금융사들이 구조화된 옵션 상품으로 경험이 부족한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환율을 더 많이 쳐주겠다고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제 대표는 상품을 판매할 때는 이익과 손해를 정확히 고지해야 하나 키코 상품을 팔 때는 이익만 강조하고 손해 가능성은 축소하거나 생략했으며, 이익과 손실이 어느 정도는 대등해야 하지만 키코 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한정된 반면 잃을 수 있는 것이 없어 이는 상품이 아니고 사기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은행사가 키코 소송으로 선임한 일류 변호사비마저 피해 기업들에게 청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현재 금융 문제가 터졌을 때 공급자 입장에서 컨틴전시플랜은 있지만 소비자를 위한 플랜은 없어 개인과 기업이 다 감당해야 하는 구조라면서 하루빨리 소비자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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