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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세월호특별법 티저광고 배포
등록날짜 [ 2014년08월11일 15시58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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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지난 5월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요 일간지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광고를 게제했던 미주 한인들이 이번에는 수사권과 기소권 등 유가족들의 요구가 포함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티저광고를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다.
 
미주 한인 커뮤니티인 ‘MissyUSA’와 ‘세월호진실(Sewol Truth)’ 회원들은 11일 오후(한국시간) 팩트TV를 비롯한 언론사에 미국 일간지 광고를 싣는데 앞서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4개의 손이 세월호에 실을 메달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정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어 ‘THE TRUTH SHALL NO SINK’라는 제목 아래 박근혜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유가족들에게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지만 재보궐선거가 끝나자 새누리당과 함께 태도가 돌변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야당은 기소권과 수사권이 없는 특별법 제정에 합의를 함으로써 유가족과 국민의 등에 비수를 꽂았습니다”라며,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의 세월호특별법 합의를 비판했다.
 
이들은 “300여명의 꽃같은 아이들이 왜 눈앞에서 수장당해야만 했는지 그 아이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라며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특별법만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월호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유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특별법 제정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며, 미국인이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세월호트루스 홈페이지(http://www.sewoltruth.com)의 주소를 링크했다.
 
이들은 세월호특별법의 미국 주력 일간지 광고를 위한 모금을 7월 30일(현지시간)부터 8월 5일까지 약 일주일간 모금을 진행한 결과 66,834달러(한화 약 6천 8백여만원)을 모아 당초 목표액인 58,273달러(약 6천만원)보다 115%를 넘겼다.
 
또한 목표금액에 도달하면 미국 주력 일간지에 전세계인들로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촉구 광고가 나갈 것이며, 이번 모금은 최대한 광고에 이용 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세월호특별법 본 광고에 앞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티저광고를 배포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는 15일 뉴욕 패트릭성당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또 16일에는 DC미씨맘 주최로 워싱턴DC 콜롬비아 파이크에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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