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도식이 18일 묘소가 마련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이번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18일 오전 10시에는 국립현충원 현충관 및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서 공식 추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추모위원장과 명예위원장에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석수 전 국무총리를 위촉하고, 5부요인, 정당 및 종단대표, 경제 5단체장 등 600여명 규모의 ‘김대중 대통령 5주기 추모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추도식은 정의화 추모위원장의 추도사, 고인의 육성영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 후에 김대중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 헌화와 분향 순서로 거행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1일부터 추도식이 거행되는 18일까지 8일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집무실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13일 오전 11시에는 김대중도서관 지하 1층에서 ‘평화·경제·민주주의의 위기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개최된다.
또 14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김대중평화문화제’가 진행되며,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일산킨텍스에서는 ‘2014 고양 8.15평화캠프’가, 다음달 13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핫또리 료오이치 사민당 전 중의원이 ‘동북아시아의 평화구축과 아베정권의 전쟁정책’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광주, 제주, 부산, 인천 등지에서 추도식과 사진전시회, 추모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