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남상철 균형심리학연구소 소장은 배가 고프면 더 먹으려고 하는 것처럼 욕구가 과도하게 많은 아이의 경우도 어릴 때 하고싶었던 것을 못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과도하게 열심을 부린다고 설명했다.
남 소장은 5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진행하는 팩트TV ‘나비프로젝트-훨훨 날아봐’에서 아이들이 겉에서 볼 때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면이 있다며, 아이들의 처음 욕구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대했는지에 따라 아이가 욕구 집착 또는 포기 패턴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부모가 아이들에 대해 걱정하지만 부모의 성향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는만큼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가 스스로를 먼저 보는 모습을 가지고 성향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소장은 아이를 대할 때 좋아하는 마음과 싫어하는 마음이 공존하는데 보통 부모가 싫어하는 마음만 표현하거나 좋아하는 마음만 표현하니 아이가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면서 아이를 대할 때 좋은 점과 싫은 점을 함께 얘기하는 것이 긴장 속에 머무는 힘이고, 아이가 중립을 지키게 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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