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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각계대표 100인,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함께해달라"
등록날짜 [ 2014년08월05일 17시28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나눔문화는 7월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침공으로 사망한 1500여명의 팔레스타인 국민 중 80% 이상이 민간인이며, 25% 이상이 미성년자라면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침공을 전쟁이라고 규정하지만 이는 일방적인 학살이자 명백한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나눔문화와 류승완 감독, 윤도현 가수, 박노해 시인 등 각계 대표 100명은 5일 공동 호소문을 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미국·유럽 국가들의 이스라엘 지원·묵인 중단, 한국 정부의 대 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과 침공 중단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완전히 봉쇄되어 생존 물품과 식수 지원조차 끓긴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이 학교와 놀이터, 병원, 민간인들의 대피장소인 유엔 학교, 주택을 폭격해 가자지구가 하늘만 뚫린 폭탄비가 쏟아지는 감옥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으나 단 두 시간 만에 협상은 결렬됐고, 그날에만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이스라엘의 침공은 명백한 전쟁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사태의 뿌리는 1948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불법으로 강제 점령한 데 있으며 그후 반복되는 침공과 학살, 미국과 이스라엘이 쌓아올린 8미터 높이의 분리장벽, 치욕적인 검문이 이루어지는 체크포인트, 불법 정착촌 건설, 수자원 독점, 납치와 수감, 살해 등 비극적이고 비상식적인 일이 반복되며 팔레스타인이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 양심의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으나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눔문화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친이스라엘 정책을 거듭 밝히고 있고, 심지어 침공이 한창이던 7월 23일엔 이스라엘에 대한 탄약 제공을 승인하는 등 유엔의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진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이 유대 세력의 로비에 휘둘리며 이스라엘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을 묵인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독일, 미국,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30여 곳에서 평화시위가 계속되고 각국 정부 인사들의 중재 노력도 이어지는 와중에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지위에 맞게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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