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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세월호 유가족 모욕 글 수사 의뢰
등록날짜 [ 2014년07월29일 00시59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새정치연합이 28, 카카오톡 및 SNS에 유포되고 있는 정체불명의 세월호 유가족 모욕 글 5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법률위원장인 자신이 오후 250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광역수사대를 찾아 수사의뢰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혐의내용은 형법상의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 ‘형법상의 모욕죄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첫 번째로 세월호 특별법, 내용을 알면 서명 못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족대표들이 하는 서명글은 이렇다. 서명 받은 서명지에는 오로지 진상규명만 들어있고, 유가족 보상안은 누락되어 있다. 왜 감추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물밑작업으로 유가족 평생보상안은 진행 중일 것이다라고 한 내용을 지적했다.
 
하지만 유가족대표들이 유가족들에게 유가족 보상안을 서명 받으면서 감춘적도 없고, 물밑작업으로 유가족 평생보상안을 계속 진행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두 번째로 세월호 유족이 무슨 벼슬인가라는 글은 이래서 미개인이라 욕을 먹는 것이라고 유족들을 원색비난했다면서 이는 분명 유가족들에 대한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 새민련이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 내용이란 글은 20일 전 최초로 TF협상 전에 새정치연합이 최초로 제안한 뒤 십여 차례 이상의 실무협상에 의해서 상당부분이 삭제·폐기·변경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최초안을 새정치연합이 고집하고 있는 것처럼 비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유병언의 이력서라는 글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때 세모그룹이 법정관리 과정에서 2천억원을 탕감 받은 일이 마치 이번 세월호 사건의 원인이 된 것처럼 비난하고 있으며, 법원에 의한 법정관리 하에서 채권자 은행들의 자율적인 재정지원이 참여정부 정권의 비호인 양 적시하여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다섯 번째로 시 오적으로 유명한 김지하의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글을 언급하며 과연 이 글이 김 시인의 글인지도 불분명할뿐더러 대통령까지도 수사하고 기소하겠다는 내용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글에 있는 시체장사라는 표현은 모욕죄에 해당하고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해당한다면서 “‘종북정치인이라는 표현도 새정치연합 소속 국회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러한 다섯가지 글이 대규모로 광범위하게 온라인을 타고 유포되는 이 시점은, 새누리당이 대외비 문건이라는 새정치연합의 당초 안에 대해(현재 이미 상당 부분이 수정·폐기됐음에도) 조목조목의 비난·비판성 글을 만들고, 소속 의원들에게 유포한 시기와 거의 일치한다면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꼴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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