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도보행진하는 유가족 “해경 말 잘들어라..너무나도 후회스러워”
등록날짜 [ 2014년07월24일 10시33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강승묵 군의 아버지는 세월호가 침몰할 때 아들에게 해경 말 잘 듣고 행동하라고 한 것이 너무나도 후회스럽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강 씨는 이날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100리 도보행진에 동참하던 중,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고 당일 오전 943분에 아들과 마지막 통화했을 때, 그 때 밖으로 나오라고 얘기하지 못한 것이 정말 한스럽다고 말했다.
 
이 일로 인해 아들의 영정사진도 제대로 못 본다며 아들이 얼마나 차가운 바다 속에서 무서웠을까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강 씨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믿었기에 그렇게 아들에게 해경말 들으라고 얘기했지만, 완전히 배신을 당한 느낌이라면서, 한국이란 나라가 이렇게도 썩은지 몰랐다면서, 앞으로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여러분이 우리 가족들을 도와 왜 구조를 하지 않았는지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란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의 또래들이 서명운동 관련해 호응이 가장 좋았다면서, 그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이라도 자녀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줄 잘서라” “어른들이 구해줄테니 주변 친구들을 위로해줘라고 했을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힘을 주자고 말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청래 “문재인·전해철 증인으로 나오라는 새누리당, 상상력에 경악” (2014-07-28 10:29:00)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25일 개최...216개 법률안 82건 질문서 제출 (2014-07-24 1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