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가 25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개최된다.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247개 초등학교에서 선정된 어린이국회의원들이 법률안과 질문서를 작성해 국회에서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어린이 국회는 오전 상임위원회와 오후 본회의로 나눠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3개)에서는 법률안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을 거쳐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된 17건(지난 6월 ‘법률안 및 질문서 심사위’ 에서 선정)의 법률안 중 7건의 법률안을 표결·채택하여 본회의에 부의하게된다.
오후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나승일 교육부장관 직무대리 차관이 출석해 ‘어린이의 눈으로 본 사회 문제점’에 대한 어린이국회의원들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상임위에서 부의된 7건의 우수법률안을 각각 발표하고 이들 중 표결을 거쳐 영예의 대상과 금상 및 우수상 등을 선정ㆍ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어린이국회에 참여하는 247개 초등학교에 구성된 ‘어린이국회 연구회’는 어린이국회 진행에 앞서 총 216건의 법률안과 82건의 질문서를 제출했다.
의화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 참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참석 어린이 국회의원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포착하고, 그것을 스스로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데 디딤돌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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