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나경원 새누리당 동작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구원파 실세로 지목받고 있는 김필배씨가 아직도 나 후보의 부친이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재직중에 있는 홍신학원의 이사로 재직중에 있다며, 관계를 해명하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지난 5월 이미 이사직을 사임했으며, 부친과는 동기동창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나 후보측은 23일 교사였던 김씨가 부친이 설립한 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거쳐 개방이사로 재직했을 분이며, 부친은 세월호 사건 이전 김씨의 종교에 대해 알지도 못했고 구원파와 어떤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씨는 지난 5월 중순 가족을 통해 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혀 6월 5일자로 해임처리 됐다며, 아직도 개방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씨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여전히 이사직으로 이사로 등기돼 있다는 지적에는 해외 도피중인 관계로 인감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아직 말소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원파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되 미국으로 도피중인 중대범죄자가 석달이 넘도록 나 후보의 부친이 나 후보의 부친이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홍신학원에 개방이사로 재직중인 사실이 확인됐다며, 범죄를 묵인하거나 동조하는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더불어 서울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가 2008년 12월 홍신학원 이사로 취임해 5년간의 임기를 마친 뒤, 2013년 12월부터 5년 임기의 개방이사로 중임되 현재도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홍신학원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도 김씨가 여전히 이사로 등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