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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수사권없는 진상규명, 앙꼬없는 찐빵에 불과”
등록날짜 [ 2014년07월23일 19시49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은 23일 지난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통해, 진상조사특위에 수사권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사실 앙꼬없는 찐빵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100리 도보행진에 동참하던 중,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진상조사특위가 수사권을 갖는 것에 회의적이었지만, 국정조사 특위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사권 없이 정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꼭 진상조사특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조사 기관보고 당시 해당기관의 자료를 받아내기 위해 닦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결국 해경자료 하나 받아낸 것도 온갖 투쟁 끝에 거둔 성과였다고 밝힌 뒤, 결국엔 수사권이 없었던 만큼 해당기관이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하는 만큼 일부 법적 체계에 문제가 되더라도 수사권을 꼭 줘야 한다면서, 사실 문제될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조특위 당시 심재철 위원장이 편파진행을 통해 자신을 계속 탄압했지만, 이에 결코 굴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최 의원의 이러한 모습에 충분히 박수를 보낼 만 하다면서, 제대로 일하는 의원들에게까지 양비론·양시론을 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의 역할은 누가 잘하고 잘못한지 옥석을 가리는 게 제대로 된 역할이라고 밝힌 뒤,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하지 않는 공중파 방송과 종편, 조중동 등의 언론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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