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비박과 같은 계파를 초월한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6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이제 친박과 비박은 없다며 언론에도 이와 같은 용어를 더 이상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제 박근혜정부 성공을 통한 우파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중진의원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치자고 말했다.
더불어 보수 혁신은 새누리당이 달라지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생산적인 토론 문화를 꽃 피워 보수혁신의 민주 정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새누리당이 위기에 서 있다며, 7·30재보궐선거에서 원내 과반수 확보를 위해 모든 결정을 미루고 선거에 매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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