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현 “김기춘, 대형참사에도 朴에게 대면보고 안하나?”
등록날짜 [ 2014년07월10일 16시46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김병철, 김시현

 
팩트TV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10일 세월호 참사 당시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면보고도 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않은 것이냐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특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국무총리실, 국가정보원 기관보고에서 김 실장이 박 대통령을 대면하지 않고 서면보고 및 유선보고만 10여 차례 했을 뿐이라면서, 정말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의 위치가 경호상 문제될 수 있는 만큼 직접 대면보고보다는 서면보고와 유선보고가 더 적절하다 판단했고, 이를 통해서도 충분히 상황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의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중요한 상황이라면 직접 대면하는 것이 빠르지 않느냐면서, 참여정부 시절 자신이 청와대에서 행정관, 춘추관장 등으로 근무할 때 직접 노 대통령을 대면했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대책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 안에 있던 아이들도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비서실장이란 사람이 대통령이 어디 있는지 제대로 얘기 못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설마 김 실장이 청와대 시스템 안에서 소외된 건지, 아니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겠다고 거듭 밝힌 만큼, 김 실장도 책임 범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냐며 비서실장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고승은, 김병철, 김시현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영상칼럼] 부채타파운동, '채무자 99명'의 '10억 부채' 소각하다 (2014-07-22 00:16:00)
권은희 전 수사과장, 광주광산을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2014-07-10 1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