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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박장 기습개점에 거리로 나선 엄마들 - 용산화상도박경마장 추방대책위 김경실대표
등록날짜 [ 2014년07월09일 08시44분 ]
팩트TV뉴스 편집국

 
【팩트TV】김경실 용산화상도박경마장 추방대책위 대표는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이 용산 화상경마장 운영에 대한 주민투표 요구와 국민권익위원회 이전 권고를 무시하고 차로 입장객들을 실어나르는 등 국가 권력위에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8일 팩트TV ‘인태연의 을짱시대’에 출연해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경마장)찬성 여론이 높다고 말한 현 회장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했으나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권익위가 확장이전 개장 반대 및 이전 권고를 내렸으나 이를 무시하고 개장을 강행했다면서 마치 국가권력의 위에 앚아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사회가 소속 유도선수를 이용해 인간방패로 활용하는가 하면,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을 포함한 탁구선수들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원정 을지로위원회 팀장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가슴이 아팠다고 말할 정도로 을지로위원회의 각별한 지지를 받았던 마필관리사들이 마사회 입장을 대변하는 피켓을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회장은 을지로위원회와을 비대위가 그동안 마필관리사들을 위해 싸워왔는데, 갑인 마사회의 입장을 대변한다면 앞으로 이들을 누가 도울 것이며, 이들도 어떻게 도와달라는 손을 내밀 수 있겠느냐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더불어 일부 상인들이 화상경마장 입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이야기이며, 지역공동체와 다른 소리를 낼 경우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역 주민 자녀들의 학습환경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상도의 기본이라며, 그래서 정부와 지자체가 룸살롱, 모텔 등의 시설을 학교 주변에서 먼 곳에 설치하도록 제한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박정희정권 시절 조차 도박산업을 용납하지 않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의 뜻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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