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새누리당은 8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서울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금태섭 대변인과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 대신 광주광산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기동민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은 당원들의 신의를 저버리고 20년 우정을 하루아침에 갈라서게 만든 정치테러라고 비난했다.
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허동준 전 동작을 당협위원장이 기동민 후보의 전략공천에 “박원순 마케팅이 아니라 박원순 죽이기”라고 말한 처절한 외침을 심각하게 곱씹어봐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전략공천을 포기하고 당원과 국민들께 사과한 뒤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에게 금태섭 대변인은 ‘안철수 호’의 개국공신이자 처음부터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조후보이며, 허동준 후보는 지난 14년간 지역을 지켜오면서 번번히 전략공천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던 ‘동작 터주대감’이라면서 당의 희생을 강요하기에 앞서 내 사람에 대한 의시와 신의를 먼저 챙기는 ‘의리정치’를 실천하라고 꼬집했다.
이어 기동민 후보는 이재정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고 김근태 의원의 핵심참모에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 시정 특보를 거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이른바 양지의 요직‘을 거친 정치인중의 정치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