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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 '세월호특별법 필요...국정조사로 진상규명 역부족'
등록날짜 [ 2014년07월03일 16시3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6명은 국회 국정조사로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세월호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6·4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이 선전했으나, 7·30재보선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702-01-세월호 특별법.jpg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와 인터넷언론 ‘뷰앤폴’은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이 넘는 61.9%가 국정조사로는 한계가 있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절반인 27.9%에 그쳤다.(무응답 10.2%)
 
성·연령·지역을 불문하고 전 계층 모두 국정조사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63.4%), 30대(77.2%), 호남(70.3%)에서 특히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국회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국민은 국정조사가 모든 진상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채찍이 될 것으로 보인다.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선전(38.2%) vs 새정치민주연합 선전(28.2%)
 
0702-02-지방선거 평가.jpg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더 선전했다(38.2%)는 의견이 새정치민주연합(28.2%)보다 10.0%p 더 높았지만, 오는 7ㆍ30 재보선에서는 새누리당(35.1%)보다 새정치민주연합(47.8%)이 당선자를 더 많이 배출해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60.4가 ‘새누리당이 더 선전했다’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과반에도 못 미치는 47.9%만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선전했다’고 답해 새누리 지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다.
 
 
7·30재보궐 새누리당 승리(35.1%) vs 새정치민주연합 승리(47.8%)
 
0702-03-재보궐선거 승리전망.jpg

오는 30일 사상 최대 규모인 15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예정된 가운데 새누리당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 열다섯 곳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서 현재 민심과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정당이 당선자를 더 많이 낼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35.1%) vs 새정치민주연합(47.8%)’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선자를 더 많이 배출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2.7%p나 더 높았다(무응답 : 17.1%).
 
 남성(새누리 35.7% vs 새정연 50.9%)과 여성(새누리 34.5% vs 새정연 44.8%)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가운데 40대 이하, 수도권, 충청, 호남, PK에서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았다. 반면, 50~60대와 TK, 새누리당 지지층은 새누리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아 차이를 보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인터넷신문 ‘뷰앤폴’이 함께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6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지금까지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동작을, 부산 해운대기장갑, 광주 광산을,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 을·병·정, 경기 평택을, 경기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 전남 나주화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총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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