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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세월호 사고당일, 정부 어디에도 콘트롤타워 없었다"
등록날짜 [ 2014년06월30일 13시38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김병철, 홍원석

 
【팩트TV】 우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은 30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사고당일 정부 어디에도 컨트롤타워가 없어, 서로 우왕좌왕만 하느라 구조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우 의원은 탐색구조본부가 국방부의 컨트롤타워로서 사고 당일 오전 930분에 구성되었지만, 사고 다음날 오전 8시에야 처음으로 임무수행을 했고, 그 때까지 관련지시문건은 단 한 건도 내려오지 않았다면서, 국방부는 전혀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이하 중대본)도 총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도 사고 다음 날 0시에야 구성되었다면서, 현장에서 어떻게 구조를 하고 어떤 장비를 가져가야할지 몰라 우왕좌왕만 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사고 당일 오후 4시부터 구조방법으로 표면공급 잠수방식이 논의되고 있었지만, 막상 컨트롤타워의 중대본부장인 안행부 장관은 이에 대해 얘기조차 하지 않고, 심지어 그 방식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중대본이 컨트롤타워라면 마땅히 구조방법을 지시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구조의 방법은 현장에서 결정하는 것인 만큼, 중대본에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우 의원은 배가 침몰했으면 어떻게든 빨리 인명을 구조하는 것이 우선임에도, 어떻게 중대본부장이 자신의 역할마저 간과할 수 있느냐고 강하게 비난한 뒤, 부끄럽지 않느냐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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