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전국보건의료사업노동조합이 지난 24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1차 경고파업’에 이어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역 광장에서 ‘2차 총파업투쟁’에 나선다.
이어 2차 총파업투쟁을 마친 뒤, 이들은 같은 장소에서 철도노조·보건의료노조·시민사회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철도·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2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 집회에 참여한다. 또 서울역광장에서 남대문, 종각을 통해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이들은 민주노총 총궐기대회와 2차 시국대회도 함께 한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대상으로 재벌을 비롯한 영리자본에게 무한대의 돈벌이 이익추구를 허용해 주는 정책”이라며 “국민건강권을 파괴하고 의료 대재앙을 안겨 줄 의료민영화 정책을 폐기하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국민들의 반대에도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6월 경고파업에 이어 7월 전면 총파업과 하반기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5일 병원 현장의 안전을 위한 실천계획 발표 기자회견 및 안전 기원 108배를 진행했으며, 26일 세종시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고 가짜 정상화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에 요구를 담은 의견서 전달 및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일 오후 1시에는 국회 앞에서 의료민영화 방지법 제정과 공공의료기관 가짜 정상화 대책 폐기를 요구하는 ‘현장지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음달 22일에는 ‘의료민영화저지를 위한 전면적 투쟁 계획 확정을 위한 전국 지부장·전임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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