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26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유임하겠다는 박근혜대통령의 방침에 대해 세월호 대책회의가 “참사를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총리를 유임시키는 것은 참사의 책임을 정부가 지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는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에서 흘렸던 눈물과 '해경 해체 선언'이 국민의 분노를 피해 지방선거를 넘기기 위한 '눈물 쇼'였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는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바꿀 의지도 없으며, 국면을 모면하고자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면서 "이제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정부의 최종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물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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