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23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처분은 합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에 반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는 헌법상 노조이고 엄연한 교원단체이자 실체가 분명한 교육민주단체‘라며 정부에 대한 ’4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및 교원노조법 개정, 친일·극우·표절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교육부 장관 지명 철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세월호 참사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전교조가 주장하는 ‘4대 요구’다.
이영주 전교조 수석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에 ‘법외노조’1심 판결에 대한 항소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소송대리인과 함께 제출했다.
이 위원장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더라도 전교조는 판결에 맞서서 헌법노조로서의 권한을 행사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27일 서울역에서 전국 조합원이 집결하는 조퇴 투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에 2차 교사 선언, 12일에는 전국교사대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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