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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0] 민족문제연구소 “문창극 조부 독립운동가 확증 없어”
등록날짜 [ 2014년06월24일 12시30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23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국가보훈처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조부와 독립유공자로 '애국장' 포상을 받은 문남규 선생이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가보훈처는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원적지가 같은 점, 문 후보자의 부친 증언 등을 미뤄 문 후보자의 조부를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는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과 문창극 지명자의 조부가 동일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자료는 아무것도 없다”며 국가보훈처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어 현재 발굴될 사료로는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를 알 수 없지만, 독립신문 1921년 4월 9일자에 따르면 대한독립단 대원으로 1920년 평안북도 삭주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전사했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망 년도도 국가보훈처의 주장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 국가보훈처 공훈록과 공적조서에도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 및 본적이 미상으로 되어있는데, 갑자기 원적지를 삭주라고 주장하는 보훈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조세열 사무총장은 “설령 문 후보자의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라고 해도 그의 잘못된 가치관과 역사관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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