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20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친일논란 해명에 이어 고노담화 검증결과를 발표한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문 후보자는 "왜 이런 문제를 갖고 일본이 뒤늦게 그러는지 참 안타깝다”면서 “이는 양국간에 도움이 전혀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19일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 가슴이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고 밝히는 등 연일 식민사관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것은 부정적인 여론을 되돌리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인호 교수는 19일 TV조선에 출연해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비난이 '마녀사냥'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자신은 기독교인이 아님에도 문 후보자의 강연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문 후보자가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비기독교인이 보면 오해할 소지가 약간 있지만 강연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문 후보자를 반민족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다소 강하게 발언했다.
보수논객 조갑제씨는 19일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된 강연 전문을 올리면서 “문창극씨는 기독교적, 국가적, 헌법적, 사실적 관점에서 한국 현대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당당한 애국적 강연”이라며 “이 강연은 그가 총리직 부적격자가 아니라 적격자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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