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9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세월호 사고 65일이 지났지만 합동구조팀의 수색에도 12일째 여전히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정부는 20일까지 모든 격실에 대해 1단계 정밀 수색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밝혔으나, 유속 때문에 수색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계획을 닷새 정도 늦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122명이 3층 선미 선원침실, 4층 선수 및 중앙 좌측,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를 수색할 것이다"라며,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에 접어듦에 따라 수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진도 해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다는 예보가 있어 수색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팀은 장마가 시작되면 작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면서, 하루빨리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수색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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