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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0] 19대 미방위 하반기 구성... 새누리당, 전문성 의문
등록날짜 [ 2014년06월20일 14시10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19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에 홍문종 의원이 선출됐다고 전했다. 또 여당 간사에는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 야당 간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맡게 됐으며, 이로서 19대 미방위 하반기 구성이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미방위는 미방위원장을 포함한 여당 12명, 야당 교섭단체 1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여당은 권은희·민병주·류지영 의원과 신의진·이재영·강길부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서상기·심학봉·박창식·이군현 의원도 위원회에 포함됐다.
 
미방위는 방송과 통신 관련 정부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주요 피감기관으로 두고 향후 2년 동안 방송 언론 정책을 담당하게 되는데, 여당에서 배치한 미방위원들이 방송 언론 비전문가들로 구성돼 시작 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배치한 미방위원 중에는 언론인 출신이 전무하다. 홍문종 위원장이 '시민일보' 회장을 지내긴 했으나 언론 전문가로는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 친박계 의원 체제의 미방위에서 언론의 공정성을 논할 수 있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야당은 전병헌·장병완·문병호·유승희 의원과 최원식·최민희·홍의락·송호창 의원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남은 두 자리는 7.30 재보궐 선거가 종료되면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이석기 통합진보당 전 의원이 맡았던 비교섭단체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
 
오 아나운서는 하반기 미방위가 KBS 수신료 인상, 주요 방송사 사장선임 제도 등 방송관련 사안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공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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