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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명 칼럼] 청문회, 그것이 지겹다
등록날짜 [ 2014년06월19일 10시30분 ]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팩트TV】무승부를 기록한 월드컵 경기로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뜨거운 곳이 또 있다. 총리후보 청문회다.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만 오르면 대만족이다. 물론 8강이라고 거절할 일이 아니다. 청문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 또 하나 있다. 세월호 참사 관련 유병언이다. 5억의 사나이. 군 침 삼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은 선수교체로 덕을 봤다. 선수교체라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 부상을 입었거나 지쳐서 헉헉 거리는 선수는 가차 없이 교체해야 하는 것이 감독이다. 유능한 감독이 할 일이다.
 
지금 총리 후보가 청문회에 매달려 허덕거리고 있다. 겉은 멀쩡한지 몰라도 잔뜩 내상을 입어서 운신도 힘들다.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난다. 새누리당의 이재오도 교체 여론이 70%라고 했다. 이 쯤 되면 알아서 처신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박 대통령 귀국을 기다린다고 한다. 외국에서 결정을 하면 효력이 없는 것일까. 글쎄다. 전자사인을 한다더니 취소된 모양이다.
 
누가 대신 하면 안 되나. 그냥 한 번 해 본 소리다.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이근호로 교체한 후 러시아에 한 골을 넣었다. 얼마나 대단한 한 골인가. 긴 말 할 것 없다. 바꿔야 할 때는 바꿔야 한다.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정치도 같다.
 
총리가 어떤 자린가. 지금 문창극이 입은 내상은 보통이 아니다. 겉으로는 멀쩡한지 몰라도 중상이다. 한 마디로 죽을상이다. 한 시가 급하게 교체해 주어야 한다. 국민들도 기다린다. 거기다가 이미 교체 했다는 내각의 장관들은 취임도 하기 전에 부상자 속출이다. 왜 이다지도 사람이 없는가.
 
박영선 야당 원내 대표가 한 말이 끔찍하다. 내각은 ‘부상자 수용소’라고 했다. 국민들이 동의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야당의 주장은 그렇다. 그들이 말하는 부상자들은 누구인가. 다 아는 이름이라 그냥 접어두자. 이들이 잘 해 줘야 국민이 행복하다. 대통령도 행복하다.
 
6월21일, 대통령이 귀국한다. 주장선수만 교체할 것인가. 감독은 책임이 없는가. 그냥 둘 것인가. 여러 가지로 국민은 걱정이 많다. 감독의 교체 등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통 큰 행동을 보여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기명 팩트TV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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