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8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가수 김장훈씨가 “대한민국 붉은악마 서명하고 응원합시다”라며 월드컵으로 세월호 사고가 잊혀지면 안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장훈씨는 이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와 관련,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붉은 악마는 천만인 서명에 응하겠다면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응원을 마치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기도 했다.
김씨는 러시아전을 앞두고 “아직까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진도로 향했다.
김씨 측 관계자는 “김장훈씨가 실종자 가족들이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축제로 인해 행여나 잊혀질까봐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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