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현 새정치연합 의원은 18일 국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 질의답변을 시작하기 전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12명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단원고 2학년 1반 조은하 학생, 2반 윤민지·허다윤 학생, 3반 황지현 학생, 6반 남현철·박영인 학생을 비롯해 사회교과를 담당하던 양승진 선생님, 체육교과를 담당하던 고창석 선생님 등의 사연들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이어 가족들은 정말 실종자들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슬픔을 드러냈으며, 또한 사람들로부터 잊혀지는 거 같아 두렵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살릴 수 있던 국민을 살리지 못한 초대형 인재사고인 만큼, 박근혜 정부는 이런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여전히 미봉책만을 쓰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 시각에도 사고자 수색에 노력하는 구조대원과 잠수사, 관계공무원,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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