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7일 팩트TV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이날 예정됐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서 국회제출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일정으로 인해 임명동의안 보고를 받는 것이 여의치 않은 것 같다며, 임명동의안에 대한 재가를 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 이라고 밝혔다.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만큼 박 대통령은 전자결재 방식으로 재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됨과 함께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 아나운서는 청와대 측은 박 대통령의 일정 때문에 시간이 늦어졌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