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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비평] 문창극 총리후보를 보는 언론의 눈
등록날짜 [ 2014년06월13일 12시10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12일 팩트TV ‘김성재와 유민지의 언론유골’ 34회에서 진행자인 유민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활동가와 ‘야만의 언론’ 저자 김성재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은 문창극 총리후보의 막말 논란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내용을 비교·분석했다.
 
김 기획실장은 문 총리 후보의 연설 내용에 대해 세월호 참사에 이은 참극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공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의존적이고 분쟁이 많다는 문 후보의 발언은 일본 사람들이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것과 같다면서, 심지어 노회찬 의원은 아베 총리가 지명한 총리 아니냐는 힐난을 했다고 전했다.
 
문 총리 후보가 취재를 하러 온 기자들에게 “가라”고 반말을 해 논란이 커지자, 자신이 언론인 출신이다 보니, 젊은 기자들을 후배처럼 여기고 가볍게 말 한 것이라 해명했다.
 
유 활동가는 처음 언론들이 문 후보를 강한 보수성향이라 논란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으나 인터넷 신문사에서 칼럼을 소개한 이후, JTBC와 KBS가 관련 기사를 쏟아내면서 이를 문제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겨레, 경향신문에 이어 조선·동아일보도 정 후보의 발언을 1면 톱으로 다뤘으나, 정 후보를 배출한 중앙일보만 3면에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긍정적인 기사를 배치했다면서, 과연 중앙일보가 제대로 된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정 총리가 책임 총리 역할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책임 총리같은건 모른다고 답했다며 대통령이 총리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다고 했으나 처음 듣는 말이라고 하는 문 후보자가 과연 총리에 적절한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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