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13일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의 핵항모 니미츠호가 동해상에서 13일 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북침합동군사훈련이라며 맹비난을 하고 나섰다.<사진제공-국방부>
북한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여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북침훈련’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13일 노동신문를 통해 남측이 니미츠호를 투입해 동해에서 연합해상항공훈련을 벌이려 하고 있다면서, 사소한 도발이라도 걸어온다면 지체 없이 무자비한 타격전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항공모함이 주변수역에 나타나면 군사적 긴장감을 불러왔다면서, 한미합동독수리 훈련이 끝난 시점에 다시 핵잠수함과 핵항공모함을 동원한 북침합동군사훈련에 나섰다고 맹비난했다.
니미츠호는 축구장 3배 넓이에 슈퍼 호넷 전투기(F/A-18E/F)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전자전기(EA-6B), 공격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동해상에서 열리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13일부터 이틀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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