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당부합니다”
국민의힘이 4일 대선 패배의 승복 선언을 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축하 메시지는 내지 않았습니다.
신동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21대 대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오늘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더 굳건한 보수의 길을 묵묵히 준비하겠다”며 내란사태로 분열된 당 재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 달라면서 “우리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어달라”며 “ 국민의힘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 단장은 당 재건과 관련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에 나서겠다”며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고 유능하고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혁신과 회복의 여정을 지켜봐달라”며 “반드시 국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