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의 핵심 증거인 ‘비화폰 서버’를 경찰이 확보하자 조국혁신당은 23일 “진짜 내란의 전모를 밝힐 수 있는 수사는 지금부터”라며 반색했습니다.
윤재고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란 발생 171만에 경찰이 임의제출 형식으로 비화폰 서버를 확보했다”며 “경찰과 공수처 등 내란수사팀은 특검 출범 전까지 내란수괴의 비화폰 통화 대상을 정리해 내란의 윤곽을 밝혀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 후 가동될 특검은 내란모의 가담자들과 안가회동 멤버의 수사 무마 기획자들의 범죄 혐의를 밝히고, 내란 및 이후 과정에서 김건희, 심우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규명해야 한다”면서 “사법부도 재판부 교체를 단행해 내란의 전모를 밝히는 데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비화폰 서버의 중요 기록이 삭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버 내역을 복구해 대부분 통화 및 문자 수발신 내역을 살린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정의는 국민의 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