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9일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8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추모공연, 리본 전등 점화 및 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이날 저녁 7시까지 서명에 참여한 시민은 총 104만 9719명이라고 한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병욱 진상규명 국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박근혜 정부가 비극적 사고의 와중에도 사실호도는 물론 국민을 기만하고 책임회피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제 2의 제3의 세월호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보신각 을지로를 거쳐 시청광장까지 약 50분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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