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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0] 6/9 (1) 세월호 국조특위 공동선언문 발표 “진도에 현장본부 설치하겠다”
등록날짜 [ 2014년06월10일 12시31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9일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세월호 침몰사고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현장 담당 의원을 배치해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여 국회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세월호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은 세월호 가족대책위의 김병곤 위원장, 김형기 수석 부위원장, 전명선 부위원장, 유경근 대변인의 참석 하에 10가지 사항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본부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하여 담당 의원을 배치하는 것 외에도, 국정조사에 가족들과 여야 간사가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그들의 의견을 책임 있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은 물론,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재난대응 및 사후지원 체계를 유례없이 획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안산과 진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피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가족 요구에 따라 시신 유실 방지 대책과 잠수사 및 해군·해경 지원 방안을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이 국정조사로 인해 진도 현장을 비울 시에는, 새정치연합 팽목항 지킴이로 인재근·이인영 의원 등이 번갈아가면서 진도 현장과 국회를 상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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