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경기 남경필 50.2% vs 김진표 49.8%...남경필 0.4%차 초박빙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함께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선거 선거일 예측조사를 실시한 결과 50.2%를 얻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49.8%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불과 0.4%p격차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투표가 실시된 직후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사퇴에 따른 무효표와 군인ㆍ경찰 등 사전투표 선거인단 표심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지난 28일 마지막 예측조사와 비교해 ‘49.9% → 52.7% → 50.2’로 나타났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45.4% → 44.1% → 49.8’의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판세는 지난 1일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 사퇴와 관련한 정치적 공방 등이 막판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투표자수비율을 적용할 경우 ‘남경필(51.0%) vs 김진표(49.0%)’로 남경필 후보가 2.0%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중 53.4%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1.9%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와 6월 4일 투표가 진행되는 아침 8시 36분부터 오후 5시 13분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ARS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특히 가중값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1,642명을 무작위로 표집한 후 2014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기준 성ㆍ연령ㆍ권역별 비례할당 후 1천명의 표본수(목표할당)에 맞춰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4.1%].
한편 JTBC는 예측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52.5%를 얻어, 47.5%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에게 5% 격차로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KBS·MBC·SBS 등 공중파 3사는 공동출구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51%를 받아, 49%의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에게 2% 앞선다고 밝혀, 팩트TV·리서치뷰, JTBC 예측조사와 엇갈려 개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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