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23일 KBS에서 방송된 TV토론회에서 현재 서울교육청에는 관료주의와 탁상행정으로 대표되는 폐습의 문제가 크다고 주장하면서, 교육청 쇄신을 통해 이를 척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관료주의의 병폐가 부각이 된 것은 물론 안전불감·현장불감·책임불감의 3대 불감뿐만이 아니라 특정학력 중심의 편중된 인사라든지 수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다면서 쇄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이 중앙정부와 서울시와 원활하게 예산문제나 아이들의 문제를 제대로 협의하지 못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교육감에 적합한 초중고현장에서 15년 동안 활동한 경력을 통해 다른 후보들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살아온 경험이 많다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나아가 자신이 법률, 경제, 금융, 청소년지도 등 다양한 방면의 경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던 만큼, 현장형 정책 전문가로서 교육 문제들을 반드시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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