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5월 30, 3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20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중 11.49%가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성별 투표율은 남성 13.83% 여성 9.2%로 남성이 조금 높았고,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15.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40대가 10%미만 대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는 정부와 여당의 대안 세력인 야당에 신뢰감을 느끼지 못해 아무에게도 표를 주지 않는 무당파로 빠졌다고 해석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8.05%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8.0%로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 동시선거 기준으로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11.49%로 높게 나온 것과 관련,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의 첫날 투표율은 1.71%였고, 같은 해 10·30 재보선에서는 2.14%를 기록한 것을 보면,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 30일, 31일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의 투표가 대체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팩트TV 현장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사전투표로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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