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29일 오후 9시 50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적 226명중 찬성 224명, 기권 2명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90일간 청와대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국가정보원,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안전행정부 등 18개 기관과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KBS, MBC를 대상으로 한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본회의에 앞서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이날 합의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또 그동안 내정자 신분이었던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국회 방청석에는 안산에서 급히 올라온 세월호 참사 유가족 100여명이 국회의 국정조사 계획서 의결 모습을 보기위해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