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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KBS노조·세월호국민대책위 "청와대 노예, 길환영 사장 퇴진하라"
등록날짜 [ 2014년05월29일 15시17분 ]
팩트TV뉴스 영상팀

 
【팩트TV】 세월호참사 국민대책위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도통제 논란으로 공영방송의 공신력을 훼손시킨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KBS 노조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청와대 하수인 KBS 길환영 사장 퇴출 촉구 공동행동’ 집회에서 권오훈 새노조 위원장은 청와대 노예로, 관제사장의 머슴으로 살던 KBS가 29일 오전 5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파업에는 본부 소속 1200을 비롯한 전국 2600여명의 조합원들이 함께 할 것이며, 이미 보직을 사퇴한 330명의 간부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번 총파업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며, 이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자,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리기 위한 응원에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대책위를 대표해 나선 박래군 위원장은 정부가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분위기를 만들려 하지만, 4월 16일 이전으로 역사를 되돌릴 경우 수많은 참사가 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성윤 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은 KBS·MBC·조중동은 국민들에게 정치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만 말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서 80만 민주노총 조합원이 맞서 싸울테니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중배 언론광장 대표는 과거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자의 학살의 진상을 조사하던 실시 위원회의 보고서 제목이 ‘이제는 그만’ 이었다면서, 지금이야 말로 세월호 참사 등 죽음의 행렬에 이제 그만을 외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은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청와대 방송개입을 폭로했으나 길 사장은 명예훼손 고소가 아니라 거짓말 타령을 함으로서 스스로 청와대의 하수인임을 인정했다며, 사퇴도 청와대로부터 허락을 받지 못해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힐난했다.
 
이동석 금속노조 삼성 서비스지회 대의원은 지난 10개월동안 삼성의 탄압을 견디지 못해 동료 3명이 생을 마감했으며, 삼성 서비스지회 양산분회장 故 염호석 씨의 시신이 탈취당했지만 언론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촛불집회 참가자 연행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송경동 시인은 공권력이 구조의 손길을 원하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빨리 진입했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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