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최한성 대전교육감 후보는 27일 경쟁과 서열을 통한 교육 대신에 협동과 사랑의 교육을 통해 북유럽식 공동체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오후 팩트TV ‘곽노현의 나비프로젝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교육철학인 아이의 재능을 개발하여 학교에서 뒷받침해주고, 친구들과도 서로 협력해서 모두 같이 살 수 있는 공동체 교육을 실현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철학과 비전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으면, 현재 한국의 현실에서는 안 좋은 방향으로 변형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철저한 원칙과 신념을 통해 우선 초등학교 시험부터 없애겠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자신이 교수에서 해직된 후 노르웨이의 자동차 정비학과 공고를 들어가 많은 것을 배웠고,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와는 참 다른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배우게 되었다면서, 북유럽식 교육을 대전에서 열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교육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모습을 보며, 이런 교육을 바꾸지 않으면 공동체가 무너진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교육철학과 비전을 세우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단 한명의 아이도 소홀해하지 않고, 눈물 흘리게 하지 않겠다”면서 학생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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