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후보는 27일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진 금품수수와 부정부패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접 교육감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팩트TV ‘곽노현의 나비프로젝트’와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보수성향의 교육감들이 인천 교육을 이끌어 오면서 관행적으로 금금수수와 특권 등 이른바 부정부패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시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감사관제를 제대로 운영해 교육감을 직접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고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핵심 공약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내세웠다.
더불어 교육과 청념도에서 꼴찌인 인천교육을 새롭게 바꿔내기 위해서는 25년간 교직생활을 하고, 전교조 활동 등 교육시민운동을 거쳐 인천자원봉사센터 회장을 지낸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면서, 지금 인천에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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