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재정 경기교육감 야권 단일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인 23일 “노 전 대통령이 그리던 교육의 꿈을 현실화 시키겠다”며, 참여정부의 교육철학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노 전 대통령의 교육철학을 이어 받겠다”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가장 넓고 다양한 경기도 교육을 이끌어 바른 길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병든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면서, 6·4지방선거를 통해 야만에서 지성의 시대로, 폭력에서 평화의 시대로, 부패와 부정에서 정의의 시대로 가는 근본적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을 우리 정치사에 다시 찾아보기 힘든 지도자라고 치켜세운 뒤, 늘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국민의 친구가 되고자 했던 대통령이었으며, 이러한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다는 것은 우리 시대의 정치가 가진 행복한 기억이자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등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일산 바보주막을 찾아 이곳에서 열리는 5주기 추모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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