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현 의원 “정홍원 총리, 청와대 보호하지 말라”
등록날짜 [ 2014년05월21일 19시28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새정치연합 김현 의원은 21, 정홍원 국무총리가 20~21일 열린 세월호 참사 본회의 질의응답에서 청와대 홍보수석 혹은 대변인처럼 청와대를 정말 열심히 보호하기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온 국민이 진상규명 요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도 참사의 최종책임자라고 밝힌 만큼, 청와대가 사고가 난 것을 언제 인지했으며, 또한 박 대통령에게 언제 보고가 됐으며, 그 보고에 따른 지침이 내려왔는지의 여부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리는 박 대통령이 언제 사고를 인지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사고 당일 1차사고 대책회의는 몇 시에 열렸고 참석자는 누구였는지 반드시 밝히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정 총리가 현안에 대해 사실관계와 인과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있다면서 청와대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니 잘 모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지 말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정 총리가 박 대통령의 사고 인지시점이 10시 경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렇게 보고가 늦어서야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정 총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고 당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이 기사화된 시점은 1033분이고, 중앙안전대책본부가 1040분에 발표한 브리핑에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오전 10시에 내려졌다고 적시되어 있다면서, 어떻게 박 대통령이 10분도 안 되는 시간 내에 어떻게 지시를 내릴 수 있었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종환 새정치연합 의원이 대통령 정보기관 교육기관 언론 등을 포함한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정 총리가 성역 없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한 만큼, 혹시라도 주어가 누구인지 모르고 답변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기명 칼럼] ‘사라 베르나르’의 눈물 (2014-06-11 11:40:00)
정진후 의원 "청와대가 세월호 구조 혼란의 핵심..반드시 조사해야" (2014-05-21 1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