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5일 세월호 참사 특집 ‘뉴스10’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7시 대학생들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인 대학생 수백명들은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대학로부터 보신각까지 행진했다.
오 아나운서는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존댓말이 발달해 있고 그만큼 먼저 태어난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단순히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존중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먼저 태어나서 존중받는 것이 아니라 더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우리 사회에서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인지 불의에 한마음으로 공분을 느끼고 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인지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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