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3일 “운동권들이 청년들의 일자리와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갔다”며 “운동권 청산이 2024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운동권은 단순히 옛날에 학생운동 했던 사람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운동권식 사고와 행동 방식, 이념으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전형적인 운동권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자신들을 동일시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에는 부정적”이라면서 “오만과 독선이 마음 밑바닥에 깔려 있으니 상대 당 대표에게 ‘XX하고 있다’는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념에 사로잡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빼앗아 갔고,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주성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며 “운동권의 견고한 특권 카르텔이 청년 세대를 짓누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운동권 청산’ 주장의 근거로 ‘돈봉투, 룸살롱, 쌍욕’을 제시한 것과 관련 “쌍욕은 이미 윤석열 동영상으로 잘 드러났다”면서 “한 비대위원장의 주장대로면 특수활동비를 용돈처럼 쓰고 룸살롱을 드나들면서 스폰서를 받은 것이 정치검사 일당이 청산대상 1순위”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녹색정의당도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운동권 청산이 아니라 거부권 청산”이라며 ““87년 민주화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9번으로 1위”라고 힐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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