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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은 무서워?”..돈으로 ‘이태원특별법’ 뭉개려는 윤석열에 분노한 용혜인 “대통령이길 포기했나”
등록날짜 [ 2024년01월29일 16시32분 ]
신혁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참사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가닥을 잡자 “헌법적 책무를 거부하고 대통령이길 포기했다”면서 “참으로 비정한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용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대통령이길 포기한 대통령’이란 제목의 글에서 “유가족들이 매일 1만 5천 900번씩 언 땅에 몸을 던져가며 요청하고 있는 진상 규명을 끝끝내 거부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유가족 배상금과 추모공간 조성 추진을 거론하다니 역풍이 두렵기는 두려운가 보다“라며 “동시에 또다시 벌어지는 모욕적 행정에 몸이 떨리는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참사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천만원 지원’을 언론에 발표해 버리는 바람에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은 보수 유튜버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모욕을 당해야 했다”며 “윤정부는 여전히 유가족들의 입을 돈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끝내 거부권을 사용하겠다면 왜 특별법을 위해 삭발과 단식, 오체투지까지 하고 계신지 듣고 유가족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득하라”며 “그것이 국민께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의 마땅한 도리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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