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JYJ 멤버 박유천이 6·4지방선거 투표일에 단독 팬미팅을 갖기로 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29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박유천은 ‘Housewarming party’ 형식의 생일파티를 겸한 팬미팅을 6천석 규모의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진행한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14일 오후 8시, 티켓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팬미팅이 오후 7~8시 정도에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오후 5시에 열리면서, 행사 스텝과 참석하는 팬들의 투표참여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생일이라는 전제조건이 따르긴 하지만, 홍보대사를 11번이나 지낸 한류스타가 국가적 행사인 투표일에는 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연예계의 암묵적 관행을 깨면서까지 투표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이냐는 것이다.
또 미리 대관신청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오후 5시로 팬미팅을 잡은 것은, 어떻게 해명을 해도 투표일을 여타 공휴일과 같이 여기고 추진했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아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사정정 안내
인터파크 티켓팅 오픈 날짜가 14일에서 18일로 잘 못 표기되어 정정합니다.
사전에 오타를 바로잡지 못하고 보도가 나간 점 사과드립니다.
팩트TV 보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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