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암살 미수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것과 관련 테러 상황에 1차적 책임이 있는 국가정보원의 무대응을 질타하며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은 22일 “억지 떼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은폐·축소를 주장하며 연일 음모론에 불을 붙이더니 결국 음모론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국정원을 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에 대한 사건 발생 직후부터 수사 기관들은 신속히 수사를 진행했다”며 “범죄 관련 영상이 여전히 남아있는데 은폐,축소는 애당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민주당은 언제까지 우물 안 개구리 식의 편협한 시각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음모론에 가짜뉴스를 생산하려는 것이냐”면서 “이런 후안무치한 행위는 단순한 정치적 공세를 넘어 아니면 말고 식의 궤변으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국민을 현혹시켜 국정 혼란만 가져올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는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에 의해 벌인 극단적 범행”이라며 “민주당이 국가기관의 조사와 결과를 무시한 채 음모론 주장과 함께 온갖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그저 억지 떼쓰기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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