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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사이에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창재 감독이 7년 만에 신작 <길위에서>를 들고 나왔다.
‘길위에서’는 일 년에 단 두 번만 문이 열린다는 비구니 수행도량인 백흥암을 찾아, 그 속에서 비구니들이 출가하게 된 다양한 사연과 사계절을 거치며 살아가고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장편다큐멘터리 영화다.
길위에서는 제6회 CINDI 영화제 ‘버터플라이 부분11’에 이어, 제38회 서울 독립영화제 초청작,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 되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갔다.
이창재 감독은 전작인 ‘사이에서’로 그리스 테살로니카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2004년 장편 다큐멘터리 데뷔작 는 뉴욕현대미술관 30대 다큐멘터리로 선정, 덴버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 되 영화를 상영했다.
길위에서는 6일 티저포스터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23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