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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참사 특집 '뉴스10'(5.14)-세월호 유가족, 김호월 교수에 편지 '귀하의 발언 유감이다'
등록날짜 [ 2014년05월15일 13시42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14일
세월호 참사 특집
'
뉴스
10'
에서 오창석 아나운서는 김호월 홍익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는 가운데
세월호 침몰로 숨진 고 박수현군의 아버지 박종대씨가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앞으로 홍 교수에게 전하는 편지를 한 통 보냈다고 보도했다
.
김 교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겨냥해 미개인 운운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
세월호 유가족에겐 국민의 혈세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
.” “
세월호 유족이 청와대 앞에서 공개한 사고 당시 동영상이 조작·선동됐다
.” “
이 유가족
(
을
)
경찰과 검찰
(
이
)
수사해야 한다
”
는 등의 글을 올렸다
.
이에 대해 세월호 침몰로 숨진 고 박수현군의 아버지 박종대씨가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앞으로 김호월 전 교수에게 전하는 편지를 한통 보냈다
.
김교수가
‘
유족이 청와대 앞에서 공개한 사고 당시 동영상이 조작·선동됐으며 이 유가족
(
을
)
경찰과 검찰
(
이
)
수사해야 한다’고 한 부분에 대 박씨는 조작한 것이 없다면서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라고 밝혔다
.
이어 김 교수가 ‘유가족에게 혈세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는 발언에 관련해서는 “이 미개인들은 현재까지 장례비용 외에 지원을 받은 것이 없다”고 전했다
.
김 교수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들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
결국 김 교수가 사과의 글을 올리고 사표를 제출했음에도 망언에 대한 공분은 그치지 않고 있다
.
[세월호 유가족 박종대씨 편지 전문]
[세월호 유가족 박종대씨 편지 전문]
김 교수님
!
우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
갚은 슬픔에 빠져 있는 일부 유가족들입니다
.
당신들의 표현을 정확히 빌리면 사랑하는 자식들을 지키지 못한 못난
'
미개인
'
들입니다
.
먼저
,
최근 국민일보 쿠키 뉴스에서 귀하의 발언 내용을 보고
,
글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 입니다
.
그리고 이 글은 유족 전체의 뜻이 아닌 미개한 일부 유족들의 개인 생각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
워낙 보고 배운 것이 없어 귀하의 표현대로 미개한 방법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바이며
,
우리들의 미개함을 깨우쳐 주신다면 평생 스승으로 알고 잘 모시겠습니다
.
1.
동영상에 대한 문제
이 미개인들은 적어도 유가족이 조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귀하의 편파적인 생각을 언론에 도배질하지 마시고
,
검찰에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하십시오
.
만약
,
사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이 미개인들은 그때 귀하와 해경 관계자의 표정이 정말 궁금합니다
.
제발 빨리 수사를 의뢰하시고
,
검찰에서도 의혹이 있다면 빨리 수사를 진행하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
2. ‘
유가족에게 혈세 한 푼도 주어서는 안 된다
’
는 부분에 대하여
이 미개인들은 현재까지 장례비용 외에 지원을 받은 것이 없습니다
.
위 요구 사항이 국민 전체의 뜻이라면
,
장례비용을 정산해 주십시오
.
정산해 주신다면 국무총리
,
각부 장관
,
도지사 등이 보내주신 조화 대금까지 정산하여 집을 팔아서라도 전액 반환하여 드리겠습니다
.
3. “
대통령이 세월호 주인인가
?,
왜 유가족은 청와대 가서 시위하나
?,
유가족이 무슨 벼슬 딴 것처럼 생난리 친다
.
이래서 미개인이란 욕을 먹는 거다
”
라는 발언에 대하여
소위 자신이 상층민이라고 생각하는 자가 사회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한심함을 느끼며
,
타인의 아픔을 가십거리로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당신의 학식이 역겨울 따름입니다
.
우리가 청와대에 돈을 요구했습니까
?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습니까
?
우리는 공영방송 보도국장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던 것이고
,
그것이 관철되지 않아
KBS
와 청와대를 향했던 것입니다
.
또한
,
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확실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 “
사고 발생시간
,
구조 방법의 부적절성
,
침몰 후 생존자 구조 지체 이유
”
등의 사실은
,
유가족이기에 앞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국가는 사고 발생 시 당연히 구조의 의무가 있으며
,
진실을 밝힐 의무가 있습니다
.
하지만
“
그것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
”
에서 답답함에
,
정부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께 호소하는 것이 과연 잘못되었단 말입니까
?
이 나라에 그분 빼고 호소할 사람이 있습니까
?
조직이 있습니까
?
제도가 있습니까
?
나를
,
우리를 미개한 저항자로 만든 것은
,
상황 판단도 하지 못하면서
,
이 아픔을 호소할 통로도
/
조직도
/
제도도 만들어 놓지 못했으면서
,
쓸데없는 우월감에 빠져 있는 바로 당신들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우리들은 귀하께 가장 미개한 방법으로 맞장토론
/
끝장토론을 제안합니다
.
그리고 토론제안에 앞서 잠시 우리 미개인들이 한 행동을 한번 살펴볼까요
?
그래도 우리들은 항의 집회시 욕설을 자제했고
,
경찰의 통제도 잘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
집회가 종료되었을 때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하였으며
,
국민 여러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귀하께서는 이것이 과연 미개인이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온갖 부정부패에 찌든
0.01%
의 우아한 상층민보다 확실히 아름다운 모습이라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
귀하의 판단과 생각이 옳았다면
,
계속해서 그 입장을 고수하시고
,
그렇지 않다면 비겁하게 언론 뒤에 숨어서 사과할 것이 아니라
,
당당히 우리 앞에 나서서 솔직하게 고백 하십시오
. “
잘 못 했 다
”
고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
이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
?
말 것인지
?
여부를 명백히 밝혀 주시고
,
수용할 수 없다면 그 이유 또한 명백히 언론을 통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가 우아한 상층민인지 천박한
0.01%
인지는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선택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14
년
5
월
14
일
자식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미개인들 드림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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